K리그 리뷰 - 9.27 상주상무 vs 전북현대 - 23라운드

최강 전북~~ 전북 현대 23라운드 상주 원정경기에서 1대 0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리그 3연승을 기록하며 1위 탈환 싸움에 다시금 불을 붙이며 울산을 추격하고 있는데요. 모라이스 감독이 첫 번째 이승기 선수를 교체 투입으로 골을 기록하며 훌륭한 용병술을 보여줬고 이로써 전북은 다시 1위를 탈환합니다.

이 분위기 그대로~ FA컵 포함하여 4연승을 기록한 전북은 오늘 또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자. 상주 라인업입니다. 4-3-3 감독 김태완

송승민 오세훈 정재희

김민혁 박용우 이동수

심상민 고명석 우주성 안태현

박지민

전북 라인업입니다. 4-1-4-1 감독 조세 모라이스  [스페인/포르투갈어라면 '호세'라고 읽어야 하는 것 아닌가..]

구스타보

바로우 쿠니모토 김보경 조규성

손준호

이주용 김민혁 홍정호 최철순

송범근

전주월드컵경기장 - 전북현대 페이스북

전반과 후반 초반까지 딱히 위협적인 공격을 보이지 못한 두 팀은 모라이스 감독의 시작으로, K리그 통산 100경기를 채운 김보경 선수를 이승기 선수로 교체하며 나름의 반전을 모색했습니다.

들어간 지 얼마 되지도 않아 후반 69분 김민혁, 조규성 그리고 구스타보에 이어 오른발로 가볍게 왼쪽 구석에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차 넣어 자신의 리그 5호 골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은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같은 시간 리그 1위 울산은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비기며 승점을 1점밖에 가져가지 못해 결국은 전북에 아슬아슬했던 1위 자리를 내주게 됩니다. 

또다시, 전북의 독주가 시작되는 것일까요? 아니면 울산의 반격이 나오는 것일까요? 
FA컵에서도 맞붙게 될 현대가 라이벌의 또 다른 명승부가 기대됩니다. 

 

아래는 23라운드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vod/index.nhn?category=kleague&id=720270&gameId=202009272305136&listType=game&date=20200927

23R HL 상주 상무 vs 전북 현대

 

K리그 많이 사랑해주세요. 
남들은 커플끼리 또는 친구끼리 프로야구 보러 다닐 때, 축구 보러 다니는 직장인 후랭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