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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외 주식 이야기

화려한 오픈식? - 후랭쿠의 주식연구소

by 후랭쿠 2021. 7. 11.

안녕하세요 후랭쿠입니다. 그동안 대학원과 직장생활 때문에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매번 느끼는 창작의 고통으로 포스팅도 뜸해졌고, 힘든 대학원 생활을 매번 기록하기도 힘들어서 한동안 잠수를 탔습니다. 돌아온다는 말씀은 드렸지만 기약이 없었지요. 

애드센스도 떨어져서 총체적인 난국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분석을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여러가지 중에서 몇 가지 두드러진 문제가 나오더군요. 

첫째, 콘텐츠 카테고리가 너무 다양하다.

네, 맞습니다. MBA를 하면서 파생되는 마케팅, 경제, 경영 및 경제 상식과 직장생활 등 여러 콘텐츠를 다루다보니 요점이 흐려지고 독자들로하여금 이탈율이 높게 발생되어 더 이상 제 블로그가 흥미가 없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한국에선 흔하지 않은 영국 MBA를 준비하면서 겪게된 경험을 공유하고자 시작했지만, 사람들은 제가 MBA를 하는게 그다지 궁금하지는 않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깨닫게 되버립니다. 그리고 저보다 박학다식하신분들이 너무 많아서 한가지만 파는 사람들을 따라잡기란 이미 늦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둘째, 매번 꾸준히 올리기 귀찮다. 

역시 매번 꾸준히 업로드를 하는 일은 저같은 게으름뱅이에게는 매우 귀찮은 일입니다. 우선 올리는 사람인 저도 재미가 있어야 올리는데, 봐주는 사람들이 없으니 안 올리게 된것 같습니다. 그래서 동기부여도 되면서 매번 올려도 질리지 않는 흥미로운 일을 찾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셋째, 재미가 없다. 

 콘텐츠의 흥미를 이끌려면 남들이 얻고자 하는 정보가 있어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리 어려운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남의 블로그를 볼 때 내가 필요한 정보만 얻게 되었으니까요. 그렇다면 과연 재미있는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원래는 이 블로그를 후랭쿠의 MBA도전기로 시작을 했지만, 지금하는 MBA는 너무나도 고통스럽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도 여러분들과 같이 쉴 해우소 같은 곳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제 취미인 주식에 관련된 칼럼과 분석글 및 투자 수익금으로 좋은 일 또는 플렉스를 하는 재미난 콘텐츠를 만들어보고자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름하여, 후랭쿠의 주식연구소! 

우선 콘텐츠의 메인을 MBA 생활기에서 주식투자로 변경하였습니다. 거기에서도 아직 주제를 종목 리딩으로만 할지 기업탐방이나 보고서 요약을 할지, 그리고 종목 추천은 주간 단위로 할지, 월간 단위로 할지 등 세부적인 계획은 짜여있지 않았지만, 남다른 저의 실행력으로 이렇게 키보드를 두들기며 시작해봅니다.  

후랭쿠의 주식연구소

 

주식연구소?

  저 역시 개미입니다. 대학을 다니면서 주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군복무를 마치고 직장을 다니고 지금은 대학원을 다니면서도 주식을 공부하고 매매하는 개인 트레이더입니다.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여전히 내가 산 가격이 저점인지 아닌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유튜브를 보면 죄다 문자를 보내라, 전화를 줘라, 종목 추천을 해주겠다. 검색기를 보내주겠다 등 많은 유혹의 손길이 있지만, 실질적으론 모두 유료 회원 가입을 원하는 글들입니다.  

그래서 하도 답답해서 내가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은분들과 소통하는 주식 블로거가 되길 바라면서 긴 장정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제 공부와 본업 때문에 바빠서 유료회원을 모집하던지 전화를 달라던지 하는 일은 안합니다. 

순전히 내가 산 주식으로 소고기 사먹을려고 올린겁니다. 

후랭쿠 주식연구소, 연구소장 후랭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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