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 all69 [직장] 9. 회사생활 - 대기업 VS 외국계 단점은 바로? [직장] 9. 회사생활 - 대기업 VS 외국계안녕하세요. 다시 블로그 '당신도 직장의 신' 후랭쿠입니다. 오늘은 국내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의 차이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직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첫 감을 잡기 좋은 글로 구성했습니다.1. 기업 문화 및 규모외국계 기업은 다양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며, 보다 국제적인 조직 문화를 지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국내 대기업은 여전히 내수 중심으로 운영되며 전통적인 조직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국내 대기업은 현대차, 삼성전자 등 소수 핵심 기업 중심의 내수 지향적 생태계 구조를 오랫동안 유지해 왔습니다. 특히 이들 대기업에 매출 대부분을 의존하는 협력업체가 다수 분포해 있으며, 이로 인해 산업 전반의 자생적 성장 동력이 취약하다는 지.. 2025. 4. 20. [직장] 8. 회사생활 - 2025 연봉협상 전략 총정리 (실전 사례 포함) 안녕하세요 당신도 직장의신, 후랭쿠입니다. 이 글을 찾아오신 여러분들은 아마도 현재 직장에서 받는 대우가 본인의 생각보다 미치지 못해 이직과 면담을 고민 중이 것이라 짐작해 봅니다. 그동안 연봉을 올렸던 사람들이 썼던 기술에 대해 파악해 보고 공유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해외영업 팀장과 경영지원팀 팀장을 거쳐 일하며 인사/총무와 관련된 업무도 같이 했었고, 지금은 대기업 전략기획팀 책임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여러 업무를 거치며 조언을 받고 해주는 입장이 되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협상 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해당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보다 더 대단하신 재야의 고수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첫 직장을 시작하면서 11년이 지난 지금까지 .. 2025. 4. 20. 전략기획 브리핑 #003 엔비디아, 2025 GTC 젠슨황 기조연설 요약 2025 GTC 젠슨황 기조연설 '25.03.18 회의 시작 3분 전, 바로 꺼내 써먹는 뉴스 기사 요약2025 GTC 젠슨황 기조연설 Blackwell Ultra 출시 발표 → Vera Rubin 로드맵 공개 → AI 로봇·자율주행 발표 → 미국 내 생산 확대 발표 → AI 공급망 주도권 확보"네, 상무님. 3월 중순에 있었던 GTC 2025 젠슨황 CEO 연설 요약드리겠습니다.이번 연설에서는 차세대 AI 칩셋 ‘Blackwell Ultra’와 후속 플랫폼인 Rubin, Rubin Ultra가 공개됐고,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Halos라는 신규 AI 안전 플랫폼이 발표됐습니다. 로봇 분야에선 Isaac GR00T N1 모델과 시뮬레이션용 엔진 Newton도 공개됐고요.특이한 건, 단순 연산 칩 발표가 .. 2025. 4. 19. 전략기획 브리핑 #002 현대차, 자율주행 전략을 ‘LiDAR에서 카메라’로 전환한 이유는? 현대차 자율주행 센서 전략 전환 25.04.07회의 시작 3분 전, 바로 꺼내 써먹는 뉴스 기사 요약현대차 자율주행 센서 전략 전환현대차의 LiDAR 종료? → 카메라로 전환 → AI 추론 + 인프라 필요 → 시스템 비용 증가 → 외산 의존 탈피 → 플랫폼 통제 확보"네, 상무님. 최근 현대차 카메라 도입 관련 기사 기준으로 간단히 말씀드립니다. 현대차가 자율주행 전략을 LiDAR에서 카메라 기반으로 전환했습니다.작년 말 라이다 개발은 사실상 종료했고요, 현재 포티투닷 주도로 카메라 기반 플랫폼 ‘아트리아 AI’를 개발 중입니다.카메라 8대, 레이더 1개 조합이고, 내년 시험차량부터 내 후년 양산차에 적용 예정입니다.단가 절감 목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AI 추론, 대규모 연산, 데이터 인프라 구축이.. 2025. 4. 18. [웹소설] 청사그룹 박사원 7 - 아빠의 청년시절 청사그룹 박사원 7화 – 아빠의 청년시절 "이 녀석아, 이제 인생의 쓴맛도 제대로 봤으니 배울 때가 된 거지."포장마차에 앉은 아버지의 말은 술보다 더 쓰게 들렸다. 사원은 말없이 잔을 들었다. 입안으로 들어온 소주의 독한 기운이 식도를 타고 내려가는 와중에도, 머릿속은 오히려 더 맑아졌다."그래서 뭘 어떻게 하라는 건데요. 나… 진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아버지는 서류가방을 가볍게 테이블 위에 올렸다. 오래돼 보이는 갈색 가죽가방. 군데군데 긁힌 자국과 낡은 손잡이가 이 가방이 지나온 시간을 보여주는 듯했다."이거, 네가 처음 보는 건 아닐 거다. 너 어릴 때 내가 회사 다닐 때 들고 다니던 거 기억나냐?"사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어릴 적 아버지가 양복을 입고 저 가방을 들고 집을 나서던 기억이 .. 2025. 4. 18. 전략기획 브리핑 #001 중국, 자율주행 표현 금지? 전략기획 브리핑 #001 중국, 자율주행 표현 금지? 25.04.17 회의 시작 3분 전, 바로 꺼내 써먹는 뉴스 기사 요약전략기획 브리핑 카테고리는 이런 이유로 시작됐다.실무에서 회의가 임박했을 때, “김 과장, 최근 자율주행 쪽 이슈 뭐 있지?”“요즘 전장 부품 업계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이런 질문이 자주 나온다.자료를 정리할 시간도 없이 바로 말해야 하는 상황,그때마다 김과장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핵심을 뽑아낸다. 2025.04.17 기사요약 - 중국, 자율주행 광고 금지 조치의 의미 "네, 상무님. 오늘 보고서 정리하면서 기사를 봤는데요. 중국 자율주행 관련 기사 하나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중국 정부가 최근 자율주행 관련 광고 표현을 전면 금지했답니다.샤오미 SU7 전기차가 시속 97km로.. 2025. 4. 17. [영화로 읽는 경제] 영어 실력도 자산일까? 인도 입시 시장을 통해 본 교육 불평등의 민낯 - 영화 [힌디 미디엄, 2017] [영화로 읽는 경제] 영어 실력도 자산일까? 인도 입시 시장을 통해 본 교육 불평등의 민낯 - 영화 [힌디 미디엄, 2017] 안녕하세요. 영어와 경영을 동시에 탐구하는 직장인 후랭쿠입니다.영국 MBA 생활을 주로 포스팅하고 있지만, 오늘은 영화 을 통해 본 교육의 경제학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제가 영어를 공부하면서 느낀 바가 있습니다. 비영어권 사람에게 영어 실력을 가장 빠르게 높이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첫째는 이성 친구를 사귀는 것이고, 둘째는 드라마나 영화를 통한 몰입식 학습입니다.이 중 저는 늘 후자인 영화·드라마 시청에 의존해왔고, 영어강사로 활동할 때도 이 방법을 학생들에게 추천하곤 했습니다.영어는 단순한 언어 능력이 아니라, 사회적 신뢰와 경제적 지위를 나누는 기준처럼 작용합니다. 글.. 2025. 4. 14. [영화로 읽는 경제] 10. 계층 이동의 비용 [영화-빌리 엘리어트] [영화로 읽는 경제] 10. 계층 이동의 비용 [영화 - 빌리 엘리어트] 안녕하세요. 후랭쿠가 운영하는 당신도 직장의 신입니다. 오늘은 이 영화를 통해 계측 이동의 비용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영국에서 제작된 영화로, 발레리노 소년의 이야기로 유명한 작품이 있습니다. 한 탄광촌에서 시작되는 이 영화는, 발레에 매료된 한 소년의 꿈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의 벽과 계층 간 이동의 어려움을 보여줍니다."혹시 이 영화가 나에게 전해주는 메시지가 아니었을까?""남자가 발레를 하면 좀 어때서?"이 블로그 포스팅은 단순 영화 리뷰와 같은 출발점에서 "그렇다면, 그렇게 부유하지 않은 집안이 한 명의 예술가를 키워내는데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들까?"로 이동합니다. 오늘은 이 영화를 통해 소개와 계층 이동의 비.. 2025. 4. 12. [세계 경제] 9. 인도-파키스탄은 왜 앙숙일까? 후랭쿠의 당신도 직장의 신!인도-파키스탄은 왜 앙숙일까? 안녕하세요. 영국 맨체스터 MBA출신이자 대기업 다니는 노비? 취미 부자 당직신 운영자 후랭쿠입니다. 얼마 전 카쉬미르의 소녀라는 인도 영화를 보고 나서, 인도와 파키스탄의 관계에 대한 배경 지식도 같이 공유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하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카슈미르, 카쉬미르라고도 부르는 이 분쟁지역에서 인도와 파키스탄이 오랜 기간 동안 전쟁을 벌이며 사이가 안좋아진 곳인데요. 카쉬미르의 소녀라는 저 인도영화의 배경지가 바로 그 분쟁의 중심지역입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정말 이 지역 때문에 사이가 너무나도 좋지 않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두 국가의 분쟁을 종교, 민족, 갈등 정도만 이해하지만, 실제로 지정학적 갈등을 넘어.. 2025. 4. 11. [웹소설] 청사그룹 박사원 6 - 자존심 청사그룹 박사원 6화 – 자존심 사원의 손끝이 미세하게 떨렸다.[경인공업 최종 결과 안내]메시지 창이 떠 있었지만, 열어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그는 휴대폰을 단단히 쥐었다.'어차피 떨어졌겠지… 이럴 줄 알았어.'한숨을 쉬고, 손가락을 멈칫거리다 결국 화면을 터치했다.짧은 순간, 희망과 절망이 동시에 스쳐 갔다.하지만 메시지는 차갑고도 간결했다."박사원 지원자님께서는 아쉽게도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사원은 헛웃음을 터뜨렸다.'뭐, 예상 못 한 건 아니지.'하지만 가슴 한편이 서늘해졌다. 면접장에서의 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다.영어 질문에 더듬거리던 자신.현수의 냉소적인 미소.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마지막 순간.사원은 화면을 끄고 주머니에 휴대폰.. 2025. 3. 15. [웹소설] 청사그룹 박사원 5 - 갈림길에서 청사그룹 박사원 5화 – 갈림길에서Day5 - 갈림길에서"오 뭐야! 나 합격된 거야?"휴대폰 화면을 확인한 순간, 사원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그는 한숨을 삼키며 메시지를 다시 읽었다."[초등 영어 보조 강사 모집 – 합격 안내] 박사원 지원자님, 축하드립니다. 선생님과의 일정 조율을 위해 연락드리겠습니다."… 영어 학원이었다.사원은 멍하니 휴대폰을 쳐다봤다.손끝이 떨렸다."아… X발. 이게 아니잖아." 그 순간, 현실이 그를 후려쳤다. 경인공업이 아니라, 청룡 어학원.사원은 허탈하게 헛웃음을 터뜨렸다.'하하… 내가 합격할 리가 없지.'면접장에서 면접관의 싸늘한 시선, 유창한 영어로 대답하던 지원자들, 그리고 자신이 내뱉은 어색한 문장들까지…모든 게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그래, 애초에 기대를 안 .. 2025. 3. 12. [웹소설] 청사그룹 박사원 4 - 던전의 악몽 Day4 - 던전의 악몽지수는 밖에서 기다리던 현수의 차에 조용히 탔다.현수는 핸들을 잡은 채 사원을 노려보듯 바라봤다.그 눈빛이 신경 쓰였는지, 지수는 괜히 머리를 매만지며 애교섞인 말투로 말을 꺼냈다."오빠, 많이 기다렸지? 빨리 가자, 나 배고파."현수는 대답하지 않았다. 지수는 뭔가 이상한 듯한 감정을 눈치채며 차에 탔다.차 안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흘렀다."점수 나왔어?"현수가 짧게 물었다.지수의 손끝이 움찔했다.그녀는 대충 대답하며 시선을 피했다."응, 뭐… 나왔지. 근데 아직 확정된 건 아니고, 결과 나오려면 좀 더 있어야 해."현수는 짧게 숨을 내쉬었다.그 눈빛은 지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는 듯 보였다.하지만 더 묻지 않았다.그저 차를 출발시키며 짧게 말했다."쟤는 뭐야? 학교 선배라더니 .. 2025. 3. 8.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