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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MBA 이야기

9화 - 직장인 MBA 도전기 - 국내 대학 MBA 랭킹

by 후랭쿠 2021. 2. 8.

9화 - 직장인 MBA 도전기 - 국내 대학 MBA 랭킹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처음 오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직장인 MBA대학원생 후랭쿠입니다.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대학원 공부도 하고 일도 하다보니 점점 바빠졌습니다. 거기에 기다렸던 광고게시가 자꾸 탈락하다보니 쓰고 싶은 동기부여가 생기지 않아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하던걸 해야하는데, 자꾸 포털사이트 마냥 이것저것 글을 쓰려다보니 글의 퀄리티는 떨어지고 카테고리만 다양하게 늘어서 구글이 싫어하나봅니다. 올해부터는 되도록이면 한우물을 판다는 마음으로 MBA, 영어 그리고 국내외 주식 관련된 콘텐츠 위주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나중에는 블로그를 여러개 운영하면서 제가 쓰고 싶은 컨텐츠를 블로그의 정체성에 맞게 진행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예로, MBA관련 블로그는 MBA와 호주, 영국 유학생활 및 영어 관련 컨텐츠를 올리고, 주식 관련 블로그는 주식과 해외 시장 반응 등을 올리는 방식이죠. 

아무튼 포스팅을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9화 - 직장인 MBA 도전기 - 국내 대학 MBA 랭킹 2021

국내 MBA랭킹

솔직히 이건 많은 분들이 다룬 주제라 여기를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그다지 도움이 될만한지는 모르겠다. 

물론 나 역시도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서울대에 가고 싶었다. 하지만 직장을 그만둬야하는 풀타임은 치명적이었다. 그리고 내가 배운 이론을 바로 써먹는 것이 MBA인데, 과연 풀타임이 의미가 있을까?라는 의문은 결국 나를 국내 MBA를 해볼까?하고 생각하던 고민으로부터 구해주었다.

그래서?

국내 MBA를 고민하는 많은 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로 하였다. 나도 맨 처음에는 국내 MBA를 생각했으니말이다. 어차피 내가 들어가고 싶은 회사는 외국계라 하더라도 한국에 있고, 동료나 상사도 한국인이며 인사담당자 역시 한국인일테니 말이다. 물론, 나처럼 외국에서 생활을 하고 회사 출퇴근 등 여러가지 제약이 있는 사람들은 또 다른 고민을 할 것이다.  

자료 수집을 어떻게 해볼까? 

그래서 나는 우선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아보기로 하였다. 첫째로 국내 석사 준비생들의 모임이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도움을 받으려 하였고, 그중 MBA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같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있어 이 또한 활용해보기로 하였다. 

해외보다는 아무래도 국내 석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국내 MBA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여러분들도 국내 MBA를 준비한다면 단순히 언론사에서 준비한 랭킹 테이블만을 보는게 아니라 입시요강과 설명회 등을 직접 참석해보고 이런 커뮤니티에서도 눈팅과 채팅을 하며 여러가지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경우, 천명 가까이되는 MBA준비 모임방에서 파생된 소규모 그룹이 아직까지 살아남아 연을 이어오는 모임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   

[말해도 되나? ㅎㅎ] 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건국대 그리고 맨체스터대[나] 출신이다. 같이 무언가를 해봤으면 하는데 다들 바쁘셔서 선뜻 제안을 하고 싶지만 참고있다. 지금은 친목 위주의 수다방 정도로 남아있다.  

솔직히?

우리 솔직히 말해보자. 대한민국에서 MBA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테이블위에 놓고 고민하는 카드는 약 5장 정도가 될 것이다. 

이 카드면 사돈의 팔촌 돈까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카이스트대, 성균관대이다.

물론 학사와 동일한 학교를 가거나 지역과 세분화된 학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한민국 땅에서 MBA를 해보겠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고민 할 카드는 위의 카드가 될 것이다. 

한경비즈니스 국내 MBA순위 2020

20년 4월 26일자 한경의 기사를 봐도 알 수 있다. 300대 기업 인사담당자 설문을 토대로 한경비즈니스가 실시한 16개 대학평가에서 나온 결과이다.  

기사에 따르면, 졸업생을 가장 채용하고 싶은 MBA 대학원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인사담당자들은 서울대MBA를 1순위로 뽑았다고 한다. 

대학을 고르는 기준은 내가 어찌 말해 줄 수가 없다. 이것은 매번 포스팅을 봐도 그러하다. 나는 단지 사람들이 고민하는 여러가지 가치들을 함께 나열해보고 고민을 들어주며 또 같이 계획해보자고 제안하는 사람일뿐이다.  

당신의 입장은 어떠한가?

  • 서울대에서 학사를 마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따고싶은 사람
  • 고려대/연세대 등 다른 학교에서 학사를 마치고 그보다 상위권인 서울대에서 MBA를 하길 원하는 사람
  • 수도권 혹은 지방대를 졸업하고 속칭 학력세탁을 위해 상위 5개 대학 중 하나의 타이틀을 원하는 사람
  • 연세대에서 학사를 마치고 고려대에서 석사를 원하는 사람 - [뭐지? 국민대통합인가? ㅎㅎ]
  • 승진을 위해 단순히 MBA졸업장이 필요한 사람
  • 해외에서 랭킹이 더 높은 성균관대에 진학하고 싶은 사람
  • 인하대 물류 특성화 MBA같이 뭔가 다른 MBA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
  • 국내에서 해외대학 학위를 따고 싶어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알토대 등]에 진학하고 싶은 사람

당신의 입장은 상기 리스트와도 다른 경우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당신이 대학 선택을 할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점은 무엇인가? 

랭킹? 학비? 통학거리? 인지도? 인맥? 

하지만 중요한 점은, 당신은 외제차 한대 값의 돈과 앞으로 수많은 종류의 카페인 음료와 친구가 될 1.5~2년간의 시간을 함께 투자하려 한다는 것이다. 

그것을 이력서에 단 몇 줄로 남게 할 것인지, 당신의 의사결정과 경영 마인드셋을 바꿔줄 것인지, 당신의 연봉을 몇 배로 튀겨줄 것인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흔히들 ROI [Return On Investment]라고 하지 않던가?  투자대비 수익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아는 메타인지가 중요하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MBA 졸업 후 3년안에 연봉을 2배로 못 만들었다면, 그건 실패한 투자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기준점은 무엇인가?

연봉? 승진? 워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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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 직장인 MBA 도전기 - 세계 대학 랭킹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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