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당신도 직장의 신 운영자 후랭쿠입니다. 수험생, 직장인, 유학준비생들을 상대로 영어 과외를 오래 했었고, 중소기업부터 커리어를 시작해서 지금은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N잡 작가입니다.
과외나 영어 콘텐츠를 작성하면서, 많은 학생분들이 직장에서 영어를 써야 하는 현실, 하지만 정작 내 직무와 환경에 맞게 핀포인트 식으로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실전 영어의 실체를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웹소설 [청사그룹 박사원]은 직장인의 영어 사용 경험과 현실적인 고민을 바탕으로 한 성장 이야기입니다.
Q2. 첫 작품인데 긴장되지 않나요?
A. 너무 힘 주지 않으려 합니다.
글을 쓰는 것은 익숙하지만, 이렇게 장기적으로 이야기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은 처음이라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부담을 너무 크게 가지면, 글이 어색해지고 억지스러워질 수 있겠죠.
무엇보다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작품이기 때문에 시행착오도 있을 것이고,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순간들도 있겠지만,
그 흐름 자체를 즐기면서 써나가려고 합니다.
소설을 쓰다 보면 때때로 "이게 과연 재밌을까?"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처음 기획했던 핵심 메시지를 떠올리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영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직장인의 현실을 다루되, 무겁지 않게, 하지만 가볍지만도 않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긴장보다는, 오히려 이 이야기가 나 자신에게도 어떤 의미를 남길 수 있을지 고민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앞으로도 자연스럽게 흐름을 이어가면서,
독자들이 공감하고, 때로는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3. 프롤로그를 보면, 주인공이 꿈속에서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지만, 현실은 취업 실패 후 좌절하는 상황입니다. 이 장면을 의도한 이유가 있나요?
A. 네, 아주 의도적으로 배치한 장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공부할 때 "내가 원어민처럼 말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을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꿈과 달리 입이 얼어붙고, 발음이 꼬이고,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많죠.
이 괴리를 극적으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 영어 실력=능력 으로 평가되는 분위기에서, 주인공이 겪는 좌절감은 누구나 한 번쯤 공감할 만한 요소라고 생각했습니다.
Q4. '청사그룹 박사원'의 핵심 주제는 무엇인가요?
A. 직장에서 영어를 실제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존의 인터넷 강의나 학원 수업이 대규모 불특정 다수들에 초점을 맞춘 수업이라면, [청사그룹 박사원]은 기업의 규모, 업종, 직무별로 각종 고충을 겪는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독자 여러분들이 겪는 고충을 조금이나마 공감하고 실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팁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토익 또는 토익 스피킹 점수가 높다고 해서 회사에서 영어를 잘 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영어가 필요 없는 것도 아닙니다. 이 소설은 현실적인 직장인의 영어 사용 환경을 바탕으로,
"영어가 정말 내 커리어에 중요한가?"
"어디까지 공부해야 하는가?"
"실제로 어떻게 써야 하는가?"
"이직 꿀팁은 뭘까?" 등 이런 질문들에 대해 이야기를 통해 주인공 또는 그 주변 인물들이 처한 상황 속에서 풀어가면서, 독자들도 자연스럽게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Q5. 주인공 ‘박사원’은 어떤 캐릭터인가요?
A. 전형적인 한국 직장인 혹은 취준생의 모습을 반영했습니다.
영어를 나름 할 줄은 알지만, 실제로 그 능력을 제대로 활용할 기회가 없었고,
취업 실패와 현실적인 고민 속에서 자신감을 점점 잃어가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짠내 나는 인물이 아닙니다.
자기합리화도 잘하고, 허세도 부리지만, 결국은 어떻게든 답을 찾아가려는 현실적인 캐릭터입니다.
그의 여정은 영어를 단순한 학문이 아니라 실제 생존의 도구로 바꿔가는 과정입니다.
Q6. 1화에서 등장하는 ‘지수’는 어떤 인물인가요?
A. 지수는 단순한 과거의 인연이 아닙니다. 그녀는 주인공이 회사를 선택하는 데 영향을 주었고, 또한 회사 생활을 하면서 성장에 도움이 될 중요한 키를 쥔 인물입니다. 주인공과의 과거, 그리고 현재 그녀가 회사에서 맡고 있는 역할이 이야기 초반 점점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주인공 박사원이 어떻게 자신의 직무 속에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Q7. 앞으로의 전개는 어떻게 되나요?
A. 주인공이 단순히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라는 도구를 활용해 현실을 바꿔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입니다.
- 면접에서 영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 지수와 회사 안에서 어떤 관계가 형성될 것인가?
- 직장에서 영어를 실제로 쓸 기회는 얼마나 있는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영어는 단순한 학습의 대상이 아니라,
회사의 성장과 커리어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게 됩니다. 또한 단순한 학습적인 요소보다는, 회사 생활에서 실제로 도움이 될 팁(이직 정보, 면접 전략, 이력서 관리 등)도 함께 녹여내려 합니다.
Q8. 이 소설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A. "영어를 잘하면 뭐가 달라질까?"
"정말 영어가 내 삶을 바꿀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이야기 속에서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영어를 잘해야 한다" 라고 말하지만,
정작 어디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야기를 통해 현실적인 영어 활용법과 함께,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느끼는 좌절과 성장의 순간을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Q9.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청사그룹 박사원]은 단순한 소설이 아닙니다. 그리고 단순한 영어 학습 이야기 또한 아닙니다.
이 소설은 직장에서 영어를 써야 하지만, 정작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회사에서의 영어는 학교에서 배운 영어와 다르고, 시험을 위한 영어와도 차이가 큽니다.
문법과 단어를 외운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어느 순간에 어떤 표현을 써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영어를 쓸 때 느끼는 감정적 압박과 현실적인 고민이 더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런 고민을 함께 풀어가고자 합니다.
주인공이 단순히 영어를 잘하게 되는 과정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어떤 실수를 하고, 어떤 시행착오를 겪으며,
어떻게 현실과 타협하고, 결국엔 성장해 나가는지를 현실적으로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영어는 단순한 '스펙'이 아니라,
내가 누구와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이 소설을 통해 '영어가 나에게 정말 필요한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야기 속에서 직장 생활, 인간관계, 커리어 성장 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얽혀 있겠지만,
그 핵심에는 결국 '공감과 소통' 이라는 키워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
영어를 잘해야 한다고 강요하는 소설이 아닙니다.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공유하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하나의 답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청사그룹 박사원은 매주 수요일, 일요일 자정에 연재됩니다.
소설에 나오는 시점, 회사명, 주인공 및 지역 등은 모두 허구입니다.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대기업 직장인이자 전 영어강사인 작가, 교육 컨설턴트 N잡러 후랭쿠입니다. 영어를 배우고 싶은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과 인강은 여러분들의 지갑을 항상 비우지만, 실제로 외국 또는 영업의 현장에서 써먹을 영어를 습득하기까지 도와주는 책이 얼마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퀄리티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분들이 내용을 공감하고 지속적인 학습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있는지를 말입니다. 저는 편하게 읽는 이지 리딩의 콘텐츠로 많은 분들에게 영어의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떨칠 수 있게 만들고 싶습니다. 조금 쓴 잔소리도 하겠지만, 그래도 응원을 더 많이 하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전자책으로 여러분을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블로그에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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