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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읽는 경제] 10. 계층 이동의 비용 [영화-빌리 엘리어트] [영화로 읽는 경제] 10. 계층 이동의 비용 [영화 - 빌리 엘리어트] 안녕하세요. 후랭쿠가 운영하는 당신도 직장의 신입니다. 오늘은 이 영화를 통해 계측 이동의 비용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영국에서 제작된 영화로, 발레리노 소년의 이야기로 유명한 작품이 있습니다. 한 탄광촌에서 시작되는 이 영화는, 발레에 매료된 한 소년의 꿈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의 벽과 계층 간 이동의 어려움을 보여줍니다."혹시 이 영화가 나에게 전해주는 메시지가 아니었을까?""남자가 발레를 하면 좀 어때서?"이 블로그 포스팅은 단순 영화 리뷰와 같은 출발점에서 "그렇다면, 그렇게 부유하지 않은 집안이 한 명의 예술가를 키워내는데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들까?"로 이동합니다. 오늘은 이 영화를 통해 소개와 계층 이동의 비.. 2025. 4. 12.
[세계 경제] 9. 인도-파키스탄은 왜 앙숙일까? 후랭쿠의 당신도 직장의 신!인도-파키스탄은 왜 앙숙일까? 안녕하세요. 영국 맨체스터 MBA출신이자 대기업 다니는 노비? 취미 부자 당직신 운영자 후랭쿠입니다. 얼마 전 카쉬미르의 소녀라는 인도 영화를 보고 나서, 인도와 파키스탄의 관계에 대한 배경 지식도 같이 공유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하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카슈미르, 카쉬미르라고도 부르는 이 분쟁지역에서 인도와 파키스탄이 오랜 기간 동안 전쟁을 벌이며 사이가 안좋아진 곳인데요. 카쉬미르의 소녀라는 저 인도영화의 배경지가 바로 그 분쟁의 중심지역입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정말 이 지역 때문에 사이가 너무나도 좋지 않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두 국가의 분쟁을 종교, 민족, 갈등 정도만 이해하지만, 실제로 지정학적 갈등을 넘어.. 2025. 4. 11.
[웹소설] 청사그룹 박사원 6 - 자존심 청사그룹 박사원 6화 – 자존심 사원의 손끝이 미세하게 떨렸다.[경인공업 최종 결과 안내]메시지 창이 떠 있었지만, 열어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그는 휴대폰을 단단히 쥐었다.'어차피 떨어졌겠지… 이럴 줄 알았어.'한숨을 쉬고, 손가락을 멈칫거리다 결국 화면을 터치했다.짧은 순간, 희망과 절망이 동시에 스쳐 갔다.하지만 메시지는 차갑고도 간결했다."박사원 지원자님께서는 아쉽게도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사원은 헛웃음을 터뜨렸다.'뭐, 예상 못 한 건 아니지.'하지만 가슴 한편이 서늘해졌다. 면접장에서의 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다.영어 질문에 더듬거리던 자신.현수의 냉소적인 미소.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마지막 순간.사원은 화면을 끄고 주머니에 휴대폰.. 2025. 3. 15.
[웹소설] 청사그룹 박사원 5 - 갈림길에서 청사그룹 박사원 5화 – 갈림길에서Day5 - 갈림길에서"오 뭐야! 나 합격된 거야?"휴대폰 화면을 확인한 순간, 사원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그는 한숨을 삼키며 메시지를 다시 읽었다."[초등 영어 보조 강사 모집 – 합격 안내] 박사원 지원자님, 축하드립니다. 선생님과의 일정 조율을 위해 연락드리겠습니다."… 영어 학원이었다.사원은 멍하니 휴대폰을 쳐다봤다.손끝이 떨렸다."아… X발. 이게 아니잖아." 그 순간, 현실이 그를 후려쳤다. 경인공업이 아니라, 청룡 어학원.사원은 허탈하게 헛웃음을 터뜨렸다.'하하… 내가 합격할 리가 없지.'면접장에서 면접관의 싸늘한 시선, 유창한 영어로 대답하던 지원자들, 그리고 자신이 내뱉은 어색한 문장들까지…모든 게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그래, 애초에 기대를 안 .. 2025. 3. 12.
[웹소설] 청사그룹 박사원 4 - 던전의 악몽 Day4 - 던전의 악몽지수는 밖에서 기다리던 현수의 차에 조용히 탔다.현수는 핸들을 잡은 채 사원을 노려보듯 바라봤다.그 눈빛이 신경 쓰였는지, 지수는 괜히 머리를 매만지며 애교섞인 말투로 말을 꺼냈다."오빠, 많이 기다렸지? 빨리 가자, 나 배고파."현수는 대답하지 않았다. 지수는 뭔가 이상한 듯한 감정을 눈치채며 차에 탔다.차 안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흘렀다."점수 나왔어?"현수가 짧게 물었다.지수의 손끝이 움찔했다.그녀는 대충 대답하며 시선을 피했다."응, 뭐… 나왔지. 근데 아직 확정된 건 아니고, 결과 나오려면 좀 더 있어야 해."현수는 짧게 숨을 내쉬었다.그 눈빛은 지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는 듯 보였다.하지만 더 묻지 않았다.그저 차를 출발시키며 짧게 말했다."쟤는 뭐야? 학교 선배라더니 .. 2025. 3. 8.
[뉴스 인사이트] 8. 대학 졸업장 없이도 억대연봉? [뉴스 인사이트] 8. 대학 졸업장 없이도 억대연봉?안녕하세요. 당신도 직장의 신 후랭쿠입니다. 오늘은 재미있는 뉴스 스토리와 보고서가 있어서 가지고 와 봤습니다. 요새 미국 Z세대들의 직업을 보는 관점 및 그들이 취업시장에 들어서기도 전에 이미 대학에서 빚을 지고 시작하는 대신 실용성 있는 기술직에 더 몰리는 현상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만일 면접장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이 나오면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같이 한번 읽어보고 모의 면접도 해봅시다.  미국 Z세대의 직업관 변화: 기술직 선호 현상과 면접 대비 전략1. 개요: Z세대의 직업 선택 변화최근 미국 Z세대(1997~2012년 출생)의 직업관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높은 대학 등록금과 학자금 대출 부담, 불확실한 .. 2025. 3. 6.
[웹소설] 청사그룹 박사원 3 - 네덜란드 유학파? Day3 - 청사그룹 박사원 3 - 네덜란드 유학파? "Okay... Mr. Park. Let's move on to the next question."(그래요... 좋습니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죠.)나는 속으로 절규했다. '아, 진짜 망했다.'나는 긴장된 표정으로 의자에 앉았다. 면접관들은 세 명. 들어온 면접자도 세 명이었다.가운데 앉은 사람이 팀장급으로 보였고, 양옆에는 과장과 대리가 자리 잡고 있었다. 앞에 강현수 팀장이라는 이름이 쓰여 있었다. 한쪽에서 내 이력서를 들여다보던 다른 면접관이 고개를 갸웃하며 말했다."Hanje University?"나는 반사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네? 아... Yes, I graduated from Hanje University."(네, 저는 한제대학교를 졸업.. 2025. 3. 5.
[뉴스 인사이트] 7. 출산율 반등에도 멈추지 않는 지방 소멸, 왜? 한국이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했지만, 지방 소멸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5곳 중 1곳에서 출생아 수가 연간 100명을 넘지 못하며, 대한민국 전체 인구는 최근 5년 사이 45만 명 넘게 줄어들었다. 오늘 굉장히 재밌는 기사가 나왔는데, 요약을 해보면 다음과 같다. 출생아 100명 이하 지역 증가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64개 시·군·구 중 출생아 수가 100명을 넘지 못한 지역이 52곳에 달했다. 이는 2019년(27곳)의 두 배 수준이다.수도권과 광역시는 비교적 출생아 수가 안정적이지만, 경남·북(각 9곳), 강원(8곳), 전북(8곳), 전남(6곳), 충북(5곳), 충남(4곳)에서는 출생아 수가 100명을 넘지 못하는 곳.. 2025. 3. 3.
[마케팅] 6. KOL / KOC 마케팅이란? 안녕하세요. 당신도 직장의 신 운영자 후랭쿠입니다. 맨 처음에는 제가 다녔던 학교의 MBA코스에 대한 추억을 기록하고자 썼던 블로그가 점점 욕심이 커져 다양한 분야에 계신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블로그 이름을 계속 바꾸게 되니 혼란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앞으로 당분간은 당신도 직장의 신이라는 블로그 명으로 활동을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해당 경영, 경제, 마케팅 카테고리는 우리가 취업, 이직 준비를 하면서 구직사이트를 검색 할 때, 자주 접하게 되는 전문 용어들을 중심으로 다루고자 합니다. 저 역시 디지털 마케팅을 공부하면서 모르거나 어렴풋이 알았던 마케팅 용어 들을 공부하는 마음으로 여러분과 같이 학습해 보겠습니다.공부를 하던 중에, JD(Job Description.. 2025. 3. 3.
[웹소설] 청사그룹 박사원 2 - 인생은 실전 Day 2 인생은 실전'으악!'맞다. 오늘은 면접 보러 가는 날이다. 아침부터 알람소리와 된장찌개 끓는 냄새로 정신이 없다.어제 산 양복을 꺼내 입고, 구두를 닦았다. 새 양복이라 그런지 어깨가 어색하게 뻣뻣하다. 거울 앞에서 넥타이를 몇 번이나 고쳐 맸다. 이렇게 정장 입고 면접 보러 가는 게 처음이라 그런지, 뭔가 어설퍼 보인다.“흠… 그래도 나쁘진 않은데?”나름대로 자신을 다독이며 거울을 보는데, 그 순간 어젯밤에 올라오신 엄마가 들어간다며 내 방문을 벌컥 열었다.“아이고, 굿모닝이야. 밥 빨리 먹고! 오늘 면접이지?”“어, 응... 뭐 되겠어?...” 엄마는 싱긋 웃으며 지갑에서 오만 원짜리 한 장을 꺼내 내 손에 쥐어줬다.“이거, 택시비라도 써.”“…엄마, 나 이제 취업할 거야. 용돈 받을 나이.. 2025. 3. 1.
[웹소설] 청사그룹 박사원 1 - 운수 좋은 날 Day1 - 운수 좋은 날 어젯밤 술기운이 채 가시지도 않은 채, 겨우 눈을 떴다. 머리가 띵해서 물을 다시 마시고 침대에 앉아 멍 때리며 생각을 다잡았다. 아 맞다. 면접 오라는 전화였지. 나 그럼 당연히 된거 아닌가? 나처럼 영어 잘하는 놈을 누가 잘라? 지들이 삼호도 아니고. 내가 아무리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고 오래 앉아 있었어도, 호주로 어학연수도 다녀왔는데, 설마 떨어지겠어.아 그래도 처음 가는 면접인데, 이발도 하고 양복도 사입어야겠다. 아무래도 앞으로 계속 입을 거니까 좋은 양복 좀 사야겠지 싶었다. 평소에는 오후 1시에나 일어나던 놈이 오늘은 7시에 눈이 떠졌다. 어제 전화의 영향인가. 햇살은 따사롭고 이게 회사원들의 삶인가 싶어 벌써부터 기분 좋은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아 맞다. 경.. 2025. 2. 26.
[웹소설] 청사그룹 박사원 - 작가 인터뷰 Q&A Q1.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당신도 직장의 신 운영자 후랭쿠입니다. 수험생, 직장인, 유학준비생들을 상대로 영어 과외를 오래 했었고,  중소기업부터 커리어를 시작해서 지금은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N잡 작가입니다.    과외나 영어 콘텐츠를 작성하면서, 많은 학생분들이 직장에서 영어를 써야 하는 현실, 하지만 정작 내 직무와 환경에 맞게 핀포인트 식으로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실전 영어의 실체를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웹소설 [청사그룹 박사원]은 직장인의 영어 사용 경험과 현실적인 고민을 바탕으로 한 성장 이야기입니다. Q2. 첫 작품인데 긴장되지 않나요?A. 너무 힘 주지 않으려 합니다.글을 쓰는 것은 익숙하지만, 이렇게 장기적으로 이야기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은 처음이라 신경 쓰이.. 2025. 2. 25.